우리의 예배
우리의 예배
언제부턴가 예배는 하나님 만나러 오는 것이지
사람 만나러 오는 거 아니에요. 하는 말이 거슬렸습니다
너무나 맞는 말!같지만 설득력이 떨어지는 그 말에
조금 속이 뒤틀렸습니다
하나님 만나러 왔으면서 정작 사람에게 상처받았다
실망했다 하면서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속으로
구시렁구시렁~~거리기도 했습니다
"아니 하나님만 만나러 왔다면서 또 언제 사람은 봤대?"
우리는 교회에!!~~더구나 예배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러 옵니다.
백번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나 혼자 골방으로 예배하러 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육신의 멀쩡한 두 눈을 가지고 온 우리는
하나님을 뵙기 전 사람을 보는 것이 너무나 마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고 섬기기까지 한다는 그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듬어 알아가는 것도 분명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목회자도 사람이고!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찬양팀도 사람들입니다.
예배당 입구에서 안내하는 분들도 사람이고 나의 옆자리에 앉는 그도 사람입니다.
예배는 어떤 면에서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며 지명하여 불러주신
그 하나님의 초대에 나도 사랑합니다. 하며 나오는 사랑의 반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절대 분리하지 않으셨습니다.
교회는 하나님만 만나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
사람도 만나야 합니다.
처음 교회가 태동할 때부터 성경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사람과의 만남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예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