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음과 이음

나음과 이음

2025년 연말 당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분이 치유를

주제로 집회를 계획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원래 상처 입은 환자나 죄 많은 죄인이 모이는 곳이니

교회가 치유를 주제로 무언가를 계획하는 것은

그리 이상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한두 가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또 시간이 약인지라 시간이 흘러 자연치유 된 사람들도

허다하겠고 어떤 이는 상처가 한!!이 되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당시에는 자신이 받은 상처를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아픔이라며 만나는 사람마다

이야기하고 좀 과하다 싶을 만큼 길길이 날뛰며 분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상처받은 그가 누군가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 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억하지도 못할 만큼 멀쩡해지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이 모양 저 모양의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건

상처에서 치유[나음]로만 끝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파봤다면 누군가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내 삶을 그들의 삶에 이어줄 수는 없을까….

나음에서 이음으로 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치유가 아닐지 생각했습니다.


그때 생각났던 유일한 사람

김요 선교사님


주고

더 주고

또 주고

주었던 사실 마저 잊어버리자고 하셨던 그분!


김요 선교사님의 말씀과 손혜림 자매님의 간증은

나음에서 이음으로 나아가는 출발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