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싱성광

5월 한 달만큼은 모든 세대를 풍성하게 축복하고 싶었습니다.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5월은 어쩌면 표면적으로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계절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가장 맑은 날 가장 그림자가 진한 것처럼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있는 계절이기도 한 것 같아요. 


너무나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하고 가정의 모습도

다양하게 존재하는 시대에 우리에게 가정은

늘 그림 같은 홈드라마를 생각하게 합니다.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으며 연신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인증사진을 올리고 sns에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업로드되는 5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외국인가정, 싱글라이프, 조부모가정등이

결코 드물지 않은 우리 교회는 가정의 달 5월을 고민하게 됩니다.


정형화된 가정을 염두한 각정 이벤트데이가 빼곡한 5월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가족이 된 모든 세대를 축복하며 

5월을 보냈습니다.